혼자 말고 같이 사는 집 어때요

혼자 말고 같이 사는 집 어때요


어린 시절 기억 속의 집들은 가족들과 함께 살며 친구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해진 채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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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zoo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1인 주거 형태와 그로 인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Woozoo는 개방성, 공유경제, 지속가능성을 지향합니다. 함께 사는 집인 쉐어하우스를 통해 삶을 공유하고, 그를 통해 더 많은 가치가 생겨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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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하우스 1호점 ‘창업가들을 위한 집’

 

 

우주(woozoo)는?

우주(woozoo)는 소셜기업 ㈜피제이티옥의 첫 번째 주거관련 브랜드입니다. 우주에서 운영하는 쉐어하우스는 여러 명이 집 한 채를 빌려 방은 각기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등은 함께 쓰는 주거형태입니다. 낡아서 세를 주기 어려운 주택을 찾아 임대한 뒤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리모델링하고, 이를 다시 저렴하게 세를 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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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하우스 3호점 ‘사회초년생을 위한 집’

 

특별한 우주공간?

쉐어하우스는 사실 이전에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 가족과 독립하여 타지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도 더 저렴하게 집을 임대하기 위해 ‘하우스메이트’를 구해서 함께 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주하우스는 소셜 기업이 중간 매체가 되어 사람과 집,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낡은 집을 새롭게 재탄생시켜 사람들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주자들 역시 깐깐한 기준으로 뽑고 있습니다.

 

입주 희망 지원서를 통해 사람을 모집하고 사람의 관심사,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각 사람이 어떤 집에 매칭되는지 고려합니다. 그래서 ‘미술가들을 위한 집’,  ‘creative life를 위한 집’,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 등 특색 있는 우주하우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서로 아무것도 모르지만 관심사가 같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벽도 쉽게 허물고 친해질 수 있고 대화도 원활할 수 있다는 의도입니다.

우주하우스는 집만 공유하는 것이 아닌 취미도 함께 공유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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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하우스 6호점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집’

 

Woozoo人 되기

현재 우주하우스는 마포구, 종로구, 동대문구 등 9호점까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며 10호점(coffee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과 11호점(dessert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이 2월에 오픈 할 예정입니다.

 

선발은 사전예약 제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청은 우주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주인 선발 기준은 공동생활에 대한 개방성, 새로운 주거문화에 대한 적극성,

타인과의 관계를 풀어가는 사교성 등이 있으며 여기에 우주인들간의 관심사, 생활패턴 등을 반영한다고 합니다.

 

 

거주기간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며 계약 종료 1달 전에 우주하우스에서 함께 거주한 우주인들의 상호 만족도 조사와 우주하우스 운영 담당자의 개인평가에 따라 재계약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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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하우스 7호점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 집

 

자취를 하며 학교에 다니고,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집이란 그저 자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주하우스에 입주한 후부터는 ‘쉬는 집’,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쉬고 싶을 때는 쉬는, 생활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는 공간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할 수 있도록 우주하우스는 의도적으로 공동 사용 공간을 확장하였습니다. 마당, 테라스를 만들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도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두 달에 한번씩 ‘우주인의 밤’을 통한 단합대회나 자체적으로 여는 소모임도 있습니다.

 

우주인들에게 우주하우스란, 그저 함께 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며 알아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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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하우스 9호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

 

“서울 유학” 대학생들만 해도 그 수가 약 13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서울에서 자취하며 일을 하는 직장인들까지 하면 그 수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 중 52%가 일인용 주택 최저 기준보다 좁은 곳에서 거주하며 비위생적이고 고립된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합니다.

 

우주하우스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정겨운 보금자리를 제공해주고 거기다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까지 생기니 더없이 좋은 쉐어하우스가 아닐까요?